▣ 사진 ▣/꽃,열매
새싹 덴드롱 나무와 꽃
❤️햇님❤️
2009. 11. 26. 15:13
오늘은 언니네서 가져온 흙과 퇴비를 뿌려주고
오랫만에 물로 꽃들에게 샤워도 시켜주었다.
그이 몫이었던 베란다 청소도 오랫만에 내 손으로 해본것 같다.
지고 또 피려고 몽우리가 입을 벌렸다.
힘이 없어보인다 수술이 터져 나오는데...
작년에 씨앗이 하나 맺은것을 씨앗인줄 모르고
약간 징그럽게 보여서 흙에 묻어 두었던것이 싹이나서 자랐다.ㅎㅎ
화분과 흙이 없어서 못 심고 담가만 두었던 것들을
언니네서 퍼온 흙과 거름을 주고 몇달만에 심은것 같다.
잘 자라거라...
울 그이가 있으면 화초는 정말 잘 가꾸고 보살피는데...
감상만하던 내가 해보려니 서툴고 필요한게 너무나 많다.
그이는 그냥 놔둬 버리라고 하지만 정성들여 여태것 키워온것들을 죽일수는 없고
내가 배워가면서 재미를 느끼고 노력하고 있는중이다.
돌아오면 잘 자란 모습을 보여 주어야지...ㅎㅎ